♪ 제주살이/제주고사리

[제주고사리 75] 세뜨기 - 생식줄기의 포자낭이 뱀의 입을 닮았다.

풀잎피리 2021. 4. 2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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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시골의 밭둑에서 많이 보았던 세뜨기

소가 잘 뜯어먹기 때문에 세뜨기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세뜨기를 진솔이라고도 하는데, 진땅에서 자라는 소나무라는 뜻이다.

 

생식줄기(포자엽)가 이른 봄에 영양줄기보다 일찍 나온다.

생식줄기는 가지를 치지않고 그 끝에 포자낭수가 생긴다.

영양줄기는 어린 소나무를 닮았다.

 

 

물속에서 싹이 나온 영양줄기

 

별꽃과 함께

 

세뜨기 영양줄기

 

 

세뜨기 영양줄기 군락

 

세뜨기 생식줄기

 

세뜨기 영양줄기와 생식줄기

 

세뜨기 영양줄기와 생식줄기를 위에서 본 모습

 

세뜨기 생식줄기
생식줄기 접사

 

 

생식줄기의 포자낭수

 

 

포자낭이 성숙한 포자낭수

 

하얀 이빨처럼 보이는 포자엽 안쪽에 포자낭이 달린다.

 

 

 

 

세뜨기

학명 / Equisetum arvense L. 

분류 / 속새과(Equisetaceae) 속새속(Equisetum)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30~40cm이다.

쇠뜨기로 빚은 술은 피로회복, 강장강정, 기력증진 등에 좋다.

쇠뜨기는 장기복용할 수 있다.

이밖에 생즙이나 시럽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화장품이나, 샴프, 린스용으로도 외국에서는 상품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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