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살이 80

[제주여행] 유채꽃 풍경 - 안덕계곡, 망밭, 가파도, 예래생태공원, 녹산로, 보롬왓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꽃들의 세상은 경이롭다. 그 꽃들 중 유채꽃은 제주를 상징하는 봄꽃이다. 유채꽃의 군락은 환희의 마음을 선물한다. 안덕계곡, 망밭, 가파도, 예래생태공원, 녹산로, 보롬왓의 유채꽃 서귀포 지역에서 내가 본 노랑물결들이다. 그 감흥의 흔적을 코로나에 지친 이 방을 찾은 블로그님들에게 소개한다. 1. 안덕계곡 유채꽃 협곡에 자생하는 유채꽃의 진풍경 2. 망맡 유채꽃 대륜동의 명소 속골에 감춰진 멋진 풍경 3. 가파도 유채꽃 멋진 풍경에도 미세먼지에 가슴이 가팠다. 4. 예래생태공원 유채꽃 젊은 연인들만 호젓하게 찾는 암암리의 명소 5. 녹산로 유채꽃 드라이브 코스로 전국적 유명세를 타는 벚꽃과 유채꽃의 앙상블 6. 보롬왓 유채꽃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선물하는 젊은이들의 명소 유채꽃 명소들..

[제주여행] 빛의 벙커, 한란전시장 - 반 고흐 그림 빛, 야생란의 그리움

국가기간 통신시설이 있었던 성산의 비밀 벙커가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로 다시 태어났다. 현재 반 고흐와 폴 고갱의 그림들이 프랑스형 미디어아트로 전시되고 있다. 빛의 세계가 보여주는 유명 화가의 그림들이 춤을 춘다. 빛의 잔치에 현란한 영상이 되어 동공을 커지게 한다. 올레2코스 탕방길에서 꾸역꾸역 들어가는 자동차들의 행열을 이제서야 이해했다. 늦게서야 점심을 먹고 제주시내를 달렸다. 한란전시장의 한란들의 청초하게 꽃을 피웠다. 너무 늦은 오후라 향기는 맡지 못했다. 청란, 황란, 홍란의 귀티나는 꽃잎과 순판이 더 없이 아름답다. 화분에서 귀하게 키워진 한란들은 야생의 맛을 알까? 야생의 그리움을 띄어보냈다. 1. 빛의 벙커 반 고흐 도입부 / 동영상 반 고흐 / 동영상 2. 한란 전시회

[제주여행] 보롬왓, 다랑쉬오름 - 가을 하늘 아래 꽃 물결, 억새 물결

제주의 가을 하늘은 더없이 아름답다. 보롬왓의 핑크뮬리, 사루비아, 수수, 맨드라미 수시로 변하는 하늘 아래 꽃을 즐기는 탐방객들의 밝은 모습들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의 억새 물결 억새 군락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탄성이 살랑인다. 제주의 멋진 가을이 만발했다. (2020-11-05) 1. 보롬왓 2. 다랑쉬오름 3. 아끈다랑쉬오름

[제주여행] 송악산, 한담해안산책로, 협재해수욕장 - 뭉게구름, 강풍, 파도

바람, 바람, 바람 구름, 구름, 구름 파도, 파도, 파도 영실에 올라가다가 운무속에서 후퇴하여 송악산 둘레길을 걸으며 뭉게구름에 환호했다. 그후 맛집을 찾아 애월로 달렸다. 거센 바람에 파도가 춤을 추고 구름의 찬조 출연에 탄성을 질렀다. 커피를 마시러 협재에 들려 비양도 반영과 빛내림을 본 멋진 하루였다. (2020-11-03) 1. 송악산 2. 애월 파도 동영상 3. 협재

[제주풍경] 영실~어리목 산책길 - 아름다운 하늘을 선물한 오늘의 풍경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이 지난 후 어제부터 맑은 하늘이다. 오늘 날씨도 맑음이 예고되어 영실코스를 올랐다. 영실부터 어리목 산책길 중간까지 갔다 다시 영실로 내려왔다. 간간히 보이는 야생화를 풍경버전으로 담았다. 하지만 야생화보다 하늘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하루였다. 한라산의 변화무쌍한 모습과 구름이 선물하는 멋진 풍경에 행복한 산책길이었다. (2020-09-21)

[제주여행] 2020 세계유산축전 숨길순례단 - 코로나가 미워요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키워드이다. 그 속살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그 기회를 어렵게 잡았다. 1차숨길순례단에 선발되어 계획대로라면 오늘 출발이다. 그러나 코로나가 2.5단계로 확대되어 1차 순례단이 취소되었다. 태풍이 지나간 맑게 갠 하늘을 보며 아쉬움을 달랜다. (2020-09-03) 내년을 기다립니다.

[제주풍경] 태풍 마이삭 위력 - 그 카페의 커피 맛이 땡긴 날

밤새 마이삭의 날까로운 비바람 소리를 들었다. 오늘 오전 파도도 구경하고 그 카페의 커피맛이 땡겨 해안드라이브를 나섰다. 범섬에 달려드는 파도에 한없이 넋을 잃었다. 게우지코지로 달리는 해안도로 파도에 밀려온 돌들이 길 가운데 무수히 흩어져있다. 게우지코지에 갔는데 태풍으로 카페의 문은 닫혀있다. 게우지코지의 파도는 범섬의 파도와 또 달랐다. 바로 코앞에서 엄청난 파도를 실감했다. 잠깐 차밖으로 나가 파도를 촬영하는데 몸이 날라갈 것 같다. 집에 도착하니 아파트의 작은 나무가 쓰러져 바람에 휘날린다. 저녁이 되자 비바람에 더 거세졌다. 범섬의 파도 동영상 게우지코지의 파도 동영상 저녁에 더 강해진 비바람 (2020-09-02 19:00) 태풍 마이삭의 위력을 실감했다. 큰 피해없이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제주여행] 교래자연휴양림 생태관찰로 - 새우난초 3종을 모두 보다.

교래자연휴양림 생태관찰로를 다시 찾았다. 비가 내릴락 말락 하는 날씨 숲길은 어두웠다. 그러나 새우난초 3종을 모두 보는 횡재였다. 한라새우난초의 갈증을 씻어버렸다. 금새우난초도 곳곳에 자생하고 있었다. (2020-05-02) 트레킹 코스 매표소와 늪서리오름 매표를 하고 입장했다. 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