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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백일홍 - 멕시코 원예종과는 다르다.

아프리카에서 제일 많이 본 풀꽃은 백일홍이다. 우리나라에서 보는 멕시코 원산의 원예종인 백일홍보다는 잎이 다르고 키가 크다. 아프리카 남부의 야생종 백일홍이 길가의 숲속에 무리지어 피어있었다. 가까이 찍어야 하는데... 잠비아 쪽에서 빅토리아폭포 가는 숲길 아! 저기 보인다. ..

[2017-02-05] 선자령 - 함박눈이 내리길 기대했지만...

주말에 눈이 온다는 예보 몸은 시원치 않지만 선자령을 갔다. 그러나 눈은 오지 않았고 눈꽃의 기대는 사라졌지만 지난 눈이 있어 체면은 유지했다. 핸폰의 촬영 터치가 잘 되지않아 손시럼이 너무 했다. 바람에 지켜내는 모습들을 신기했다. 대관령 휴게소에 오니 함박눈이 내린다. 성남..

자주쓴풀, 산부추 설경 - 흰눈을 뒤집어 쓰고 봄날을 그린다.

흰눈이 소복히 내린 날 오후 중요 약속이 있어 쥐방울덩굴을 찾아가지 못했다. 꿩대신 닭이라도 검단산에서 남한산성으로 간다. 산부추, 자주쓴풀 더없이 반갑다. 흰눈을 뒤집어 쓰고 봄날을 그리는 야생화 내년엔 더 멋진 꽃을 꿈꾸며.... (2017-01-20) 자주쓴풀 작년에 실컷 보았어도 또 보..

쥐방울덩굴 열매 설경 - 목화솜같은 열매가 덜렁덜렁

눈이 오면 가리 그렇게 고대하던 눈이 왔다. 새벽에 일어나 출발을 했는데 버스 고장으로 황산에서 50분 벌벌 떨었다. 3시간 만에 도달한 물소리길 눈위에 발자국을 남기며 걷는다. 드디어 본다 쥐방울덩굴~ 바람에 살랑살랑 쥐방울덩굴~ 목화솜같은 쥐방울덩굴~ (2017-01-30) 황산벌에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