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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왔다고 방문해준 님과
장국밥 먹고 커피 마시고
월드컵경기장 걷기 연습, 계단 연습
제주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재활이 제1의 목표가 되었다.
주요 일정은 걷기 연습이다.
때 마침 제주에 돌아왔다고 찾아온 님과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셨다.
"오늘을 잘 살자" 공감하면서...
집 근처에 월드컵 경기장이 있어 걷기연습에 좋다.
경기장 건물 한 바퀴 700m 트랙에
푹신한 바닥이 수술 다리에 무리를 덜 준다.
경기장을 돌면서 고근산과 한라산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경기장 주변에 식재된 먼나무 빨간 열매를 겨울에도 볼 수 있다.
도로와 연결되는 55계단이 있어 계단 연습으로도 제격이다.
수원의 우시장천도 걷기 운동에 좋았지만
제주의 풍광을 보면서 걷는 월드컵경기장은
이제 제주생활에서 주요 재활지가 된 것이다.
저녁에 족발을 배달시켜 아들과 함께 맛난 시간이었다.
수원에서 목포까지 운전한 아들이 며칠 더 묵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제주가 주는 공기와 풍경을 재활의 힘으로 삼아야겠다.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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