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야생화

[제주야생화 312] 제주골무꽃 - 2011년 제주에서 발견, 중국 고유종이 무너졌다.

풀잎피리 2021. 4. 1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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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긴 털을 촘촘히 두른 골무꽃

2011년 제주에서 발견된 미기록종이다.

1977년 중국 윈난성에서 처음 발견되어 중국 고유종으로 알려져왔던 골무꽃이다.

기존의 골무꽃과 모습이 많이 다르다.

꽃이 잎 겨드랑이에서 피고, 꽃도 골무꽃과 달리 납작한 원통형이다.

북처럼 생긴 열매 안에 종자가 들어있다. 

 

 

제주골무꽃 풍경

 

제주골무꽃 전초 모습

 

제주골무꽃 어린 개체

 

줄기

 

 

잎 앞면

 

잎 뒷면

 

잎 자루 및 꽃받침 / 줄기, 잎, 잎자루, 꽃받침에 긴털이 빽빽하다.

 

 

제주골무꽃 꽃 / 봄에 줄기 윗쪽의 잎 겨드랑이에서 핀다.

 

 

제주골무꽃 열매 / 북을 닮았다.

 

 

여러 방향에서 본 열매

 

제주골무꽃 종자

 

제주골무꽃 뿌리 / 뽑여져 있는 뿌리를 보니 괴경이 생기고 있다.

 

 

 

제주골무꽃

학명 / Scutellaria fuberifera 

분류 / 꿀풀과(Lamiaceae) 골무꽃속(Scutellaria)

 

2011년 제주도 서귀포에서 발견되었다.

국생종에 아직 등록되어있지 않다.

제주도의 그늘진 계곡 사면이나 물가 근처의 풀밭에서 자란다.

 

제주골무꽃은 골무꽃과 비교할 때

전체에 긴 털이 빽빽하게 덮이고, 꽃이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땅 속에 달걀형의 덩이줄기가 달리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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