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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숲고사리에 빠져있는데 눈이 밝아진다.
멀리서 새우난초가 숲속으로 들어온 빛으로 단장을 했다.
얼른 뛰어가 환희에 젖었다.
숲길은 새우난초가 지천이었다.
시간이 지체되어 어둑해졌다.
숲속에 환한 금맥이 보이는 듯 하다.
금광에서 금맥을 발견하듯 금새우난초를 보았다.
나무와 풀에 섞어 금빛 날개를 펼친 금새우난초
숲길 막마지의 숲속의 위로가 피로를 날린다.
(2021-04-19)
1. 새우난초
2. 금새우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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