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야생화 296] 새덕이 - 새잎의 모양이 '서대기'라는 생선을 닮았다.

 

새덕이, 나무 이름이 특이하다.

잎은 참식나무와 닮았다.

새잎이 여름철 생선인 '서대기(서대)'를 닮아 이름지어 졌단다.

 

그래서 새잎을 찍으며 새대기를 떠올렸고

암꽃을 찾아 찍느라 애를 썼다.

또 까맣게 익은 열매를 찍으려 여러번 새덕이를 찾았다.

 

새덕이는 녹나무과의 상록수로 암수딴그루이다.

11월이 되어서야 열매가 까맣게 익었다.

그 새덕이 일대기~

 

 

새순이 나오는 새덕이의 모습이 아름답다.

 

새덕이 새잎 / 서대를 닮았다.

 

 

서대 (펌사진) 비교

 

 

 

수피

 

 

줄기

 

가지

 

 

잎 앞면과 뒷면

 

 

수꽃 / 수술이 6개이다. 1개의 암술은 있으나 결실하지는 않는다.

 

 

 

 

암꽃 / 암술 1개와 헛수술 6개가 있다. 꽃자루가 없이 몇개가 모여난다.

암술대가 큰 흰꽃이 돋보여 그동안 흰새덕이로 불리기도 했었다.

 

 

풋열매

 

익은 열매

 

 

열매가 떨어진 모습

 

 

꽃눈과 잎눈

 

 

 

새덕이

학명 Neolitsea aciculata (Blume) Koidz.

분류 녹나무과(Lauraceae) 참식나무속(Neolitsea)

 

상록 활엽 교목으로 키는 10m 정도 자란다.

3월~4월에 산형꽃차례로 적색의 꽃이 모여 핀다.

한국(전라남도 섬, 제주도), 대만, 일본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