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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으로 이사해서도 자주쓴풀이 보고싶었다.
날씨는 흐리고 비도 뿌려 우산을 쓰기도 했지만
남한산성에 오르는 길이 설렘의 발걸음이다.
성곽 위에서 향연을 벌이는 자주쓴풀
작년에 그렇게나 많이 보고
올 2월에는 설경까지 보았지만 자꾸 끌리는 마음
병아리풀에 혹해 잠시 밀리기도 했지만
주연은 단연 자주쓴풀이다.
성곽을 돌며 그 생태에서 멋진 나래를 편친
자주쓴풀의 모습을 보면서 빠지고 빠졌다.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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