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오이풀 5

[2018-08-08] 지리산 - 성삼재~노고단~반야봉~뱀사골, 일출, 원추리, 산오이풀, 참바취, 명자순

어렵게 만난 평일에도 갈 수 있는 산악회 첫 산행으로 지리산 반야봉 무박산행을 택했다. 죽전에서 23:50 리무진 버스에 합승하여 4시간30분을 달려 성삼재에 도착했다. 04시30분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성삼재 - 노고단 - 반야봉 - 뱀사골 20km 코스를 걸으니 14시33분 약 10시간이 소요되었다. 나..

[2018-07-31] 설악산 꽃산행 - 가는다리장구채, 봉래꼬리풀, 솔체꽃, 솔나리, 산오이풀, 바람꽃

7월의 마지막날 21시간을 투자하여 만든 설악산 꽃산행 새벽 3시30분에 동탄을 출발하여 24:30분에 동탄에 도착한 강행군이었다. 새벽 3시간의 달려가는 설렘 장수대에서 대승령까지 2시간의 힘든 시간 대승령에서 1408봉까지 이 암봉 저 암봉을 오르며 눌루랄라 꽃에 빠진 즐거움 뜨겁게 달궈진 바위에서 들꽃들이 목말라하고 있다. 그러나 물병 2개도 모자란 꽃객의 물을 나눠줄 수 없다. 대신 더운 열기를 얼굴로 껴안으면서 이름을 불러주고 예쁘게 촬영하는 마음을 가지며 꽃들을 위로했다. 고산의 야생화에 흠뻑 빠진 후 시계를 보니 16:30분 장수대로 다시 되돌아가는 시간도 부족하다. 물도 떨어지고, 새벽부터 걸친 무리 탓일까? 발다닥에 쥐가 나며 걸음을 붙잡는다. 작년 여름의 안산 꽃산행이 떠오른다. 하루에..

[2017-08-03] 설악산 - 가는다리장구채를 찾아서, 개고생 이야기도....

드디어 실행했다. 설악산 가는다리장구채 풍경 버전 그 결과 봉래꼬리풀, 산오이풀 풍경까지... 아름다운 설악능선의 운해도 보았다. 그것을 얻기까지 알바 2회 첫째는 승용차로 새벽길을 달리는 길 홍천IC에서 빠지지 못해 양양쪽으로 가다가 내촌IC에서 나와 내촌 - 두촌을 연결하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