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 11

[제주야생화] 새끼노루귀 - 귀를 쫑긋하는 새끼노루귀, 노루 동영상, 노루 뿔

양지 쪽의 하얀 꽃이 반짝거린다. 아~ 새끼노루귀가 폈구나 봄바람이 좋긴 좋네 거친오름 입구 노루생태관찰원에 노루먹이주기 체험장이 있다. 노루 생태 관련 안내판들 중 새끼노루 안내판도 있다. 생후 3개월까지 새끼노루의 등에 흰 반점이 있다고 한다. (2022-02-27) 노루 (동영상)

[제주오름 177] 노리손이 - 아기 노루가 뛰어노는 노루생이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노리손이 옛날에 노루 사냥에 좋은 오름이라서 노리손이가 되었다. 노루생이, 노루손이, 노리오름이라고도 불린다. 노리손이 위치도 노루생이삼거리 옆에 있다. 오름은 삼나무가 빽빽히 식재되어 있었고 그 사이에 아기 노루들이 제 세상 만난 듯 뛰어놀고 있었다. (2022-01-17) 아기 노루 (동영상) / 노루들이 뛰어가는 것을 여러번 목격했다. 노리손이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산137번지 일대 규모 / 표고 612m 비고 136m 둘레1,827m 형태 말굽형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남쪽에 위치한 측화산이다. 북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지니고 있고 화구 끝자락에는 조그만 알오름이 있다. 예전에는 벌거숭이 오름이었으나 지금은 삼나무, 소나무, 측백나무가 조림되어 있다. ..

[제주오름 166, 167] 큰노리손이 & 족은노리손이 - 노루를 사냥했던 오름, 해송만 무성하구나~

네비가 알려주는 곳으로 차를 몰았다. 공동묘지 끝에 오니 도착했다는 메시지 이정표도 없고 길도 없어 공동묘지를 치고 올라갔다. 큰노리손이를 오른 후 족은노리손이로 왔다가 다시 큰노리손이에 올라 쓰레기매립장 쪽으로 하산한 후 어린이교통공원 방향으로 이어진 아름다운 숲길을 걸었다. 큰노리손이와 족은노리손이는 원추형 오름인데, 두 봉우리가 맞닿아 있어 그 사이는 굼부리처럼 보이며 억새밭을 이루었다. 오름에는 해송들이 높이 자라 전망은 없었다. (2022-01-04) 큰노리손이, 족은노리손이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산294-22번지 일대 큰노리손이 / 높이 426.6m, 비고 52m, 둘레 1,044m, 면적 69,733㎡, 폭 328m, 모양 원추형 족은노리손이 / 높이는 413.8m, 비고 2..

[영실 탐사] 세뿔여뀌 - 풍경 좋은 영실은 언제나 짱!

영실 탐방로를 지날 때마다 세뿔여뀌는 늘 꽃잎이 닫혀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음먹고 아주 늦게 올랐다. 11시가 되니 세뿔여뀌가 꽃잎은 열었다. 세뿔여뀌 꽃을 보았으니 이제부터는 룰루랄라 비가 온다는 뉴스 때문인지 구름이 너울너울 춤을 춘다. 오백나한의 구름쇼를 보면서 점심을 먹었다. 꽃들은 영실 바람에 몸을 흔들고 꽃객은 풍경의 설렘에 가슴이 뛴다. 늦게 하산하는 몸은 피서를 넘어 추움을 느꼈다. (2021-08-10) 구름 이동 (동영상) 섬잔대 (동영상) 병풍바위 구름 이동 (동영상)

[제주야생화 모둠 11] 산제비란, 노란별수선, 닭의난초 - 안경 찾은 날의 환한 세상 맛

안경테가 부러져 수리점에 맡긴 후 검은 선그라스를 끼고 생활한 4일간의 암흑세상 눈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은 시간이었다. 수리한 안경이 도착해 세상을 보니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 이렇게 환한 세상이었던가? 어서 꽃들을 찾아가자~ 산제비란을 보러 공동묘지로 갔다. 노란별수선이 꽃잎을 펼치고 있지 않은가? 올 봄은 바쁘게 고사리를 찾다가 보지 못한 꽃 이미 때가 지났다고 생각했던 노란별수선 뜻밖의 조우에 4일만에 만본 세상의 환희였다. 늦었지만 닭의난초들도 본 멋진 하루~ (2021-06-24) 1. 산제비란 묘지의 초지는 야생화들이 세상이다. 산제비란들도 멋지게 꽃대를 올렸다. 2. 노란별수선 풀밭의 꽃 한송이가 주는 매력 땅에 바짝 피는 노란별수선 3. 닭의난초 제초기 칼날에 무참해진 철지난 닭들 그 다..

[제주풍경] 영실~어리목 산책길 - 아름다운 하늘을 선물한 오늘의 풍경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이 지난 후 어제부터 맑은 하늘이다. 오늘 날씨도 맑음이 예고되어 영실코스를 올랐다. 영실부터 어리목 산책길 중간까지 갔다 다시 영실로 내려왔다. 간간히 보이는 야생화를 풍경버전으로 담았다. 하지만 야생화보다 하늘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하루였다. 한라산의 변화무쌍한 모습과 구름이 선물하는 멋진 풍경에 행복한 산책길이었다. (2020-09-21)

[제주오름 61] 궷물오름 - 분화구(궤)에서 샘이 솟아나는 궷물오름, 노꼬메오름이 한눈에 보인다.

산록도로를 지나다니며 늘 오르고 싶었던 궷물오름 비고가 낮아(57m) 가뿐히 올랐다. 봄날 같은 겨울에 푸른하늘을 머리에 이고... 정상에서는 족은노꼬메오름과 큰노꼬메오름이 잘 보였다. 궷물오름은 분화구(궤)에서 샘이 솟아나서 이름을 얻었다. 말굽형 오름의 분화구가 궷물오름 입구인데 거기에 샘이 있었다. (2020-01-10) 궷물오름 주차장 궷물오름 위치도 궷물오름 산행코스 궷물오름 입구 매트가 깔끔하게 깔렸다. 갈림길 좌측은 족은노꼬메오름, 우측은 궷물오름 가는 길이다. 궷물오름 안내 이정표 봄날 같은 날씨이다. 산벚나무 백중제 안내 산벚나무 샘물 궷물오름의 명칭이 유래된 샘터인가 보다. 샘물 아래 물웅덩이가 2개 있다. 목교를 건너 매트를 깔아놓은 길을 조금 걸으니 바로 정상이다. 정상 풍경 / 좌..

[제주오름 45] 돌오름 - 거린사슴전망대~ 한라산둘레길(돌오름길)~돌오름~한라산둘레길(천아숲길)~영실입구

지난 겨울 영아리오름을 갈 때 돌오름 입구를 보았다. 그렇게해서 늘 가고 싶었던 돌오름 이번에는 한라산둘레길을 겸한 오름 산행이다. 8월의 숲은 짙어진 잎으로 어두웠다. 제주조릿대 사이에는 검은 나비들이 날고 매미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유유자석한 오후의 숲길 트레킹 11km 잔뜩 흐린 날씨로 돌오름 정상에서는 한라산도 구름속이었다. 초반에는 산행객을 보았으나 중반 이후 만나지 못했다. 영실에 오니 푸른 하늘이 반겨준다. (2019-08-08) 산행코스 거린사슴전망대~ 한라산둘레길(돌오름길)~돌오름~한라산둘레길(천아숲길)~영실입구 11km 거린사슴전망대 풍경 (12:19) 무궁화 노랑하늘타리 한라산둘레길 입구 거린사슴전망대에 주차하고 500m정도 1100도로를 올라와야 한다. 한라산둘레길 입구가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