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229] 그동안 바라만 보았던 모슬봉올레 11코스를 걸으면서 드디어 올랐다.상방산과 단산 전망이 압권이었다. 대정에 갈 때마다 모슬봉을 랜드마크로 다가왔다.오름 투어를 해 보고싶었으나정상은 군사시설이라 그동안 올라보지 못했다. 그런데 올레 11코스를 걸으면서 드디어 다가간다.펄럭이는 올레 시그널을 배경으로 모슬봉이 보인다.한 발 한 발 디딜 때마다 가가서는 모슬봉 감국의 환영을 받으며 걷기좋은 길로 오른다.전망이 터지면서 탄성이 절로 나온다.맑은 날씨에 푸른 하늘 배경으로 멋진 풍경이다. 정상 근처의 전망터는 그야말로 전망의 명당자리죽은 자의 무덤도 그 전망을 바라보고 있다.산방산과 단산이 코앞에서 그 위용을 자랑한다. 모슬봉 정상은 군사시설이 있어 올라가지 못한다.옛길로 조금 올라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