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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6] 금산 성치산 - 대팻집나무 그 빨간 열매 & 버섯들

2주간의 비가 모처럼 푸른하늘을 만들었다. 싱그러운 계곡길, 아 ~ 빨간 열매 계곡에서 대팻집나무를 보다니.... 앗싸 12폭 중 1개만 폭포다웠다. 이정표를 잘못 보아 역방향으로 헉헉 ㅠㅠ 다행히 대팻집나무가 위로하고 뒤늦게 성봉에서 합류하고 점심을 간단히 먹고 난 다시 솔로로..... ..

[2017-08-22] 남한산성 일몰 - 약이 올라 다시 한번 더

어제의 아쉬움 오늘 다시 한번 더 올랐다. 이번엔 좀 다른 코스로.... 어제 반영을 찍어던 곳은 언제 그랬더냐싶게 흔적도 없다. 참 어이없는 기대.... 일몰은 밋밋했다. 변화무쌍한 모습을 기대한 내가 잘못이지 오기가 아니라 우연이라는 것을.... 날씨가 넘 좋다. 연필 스케치 후 나오는데..

[2017-08-21] 남한산성 - 소나기 후 햇빛에 혹했다.

오후 소나가가 억수같이 퍼붓더니 햇빛이 반짝 비춘다.​ 서둘러 준비하고 남한산성에 오른다. 소나기 후 작은 계곡에 반짝 폭포가 생기고 수많은 버섯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하나 하나 인사하며 올라가는 소프트한 산행길이다. 낮게 깔린 짙은 구름 속에서 일말의 희망은 어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