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이 유리로 된 케이블카를 타고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봉우리까지 1.56km
겨울의 노자산과 다도해 전경을 감상했다.
겨울을 방불케 하는 이색 한파가 2월 하순에도 맹위를 떨친다.
여차해변을 향해 달리다가 노자산 케이블카를 타고자 했다.
갑자기 계획 변경으로 케이블카에 올랐다.
바닥이 유리로 되었다고 파노라마가 붙었다.
가을 단풍이나 봄의 신록이라면 볼만하겠지만
겨울의 삭막함은 그저 그랬다.
좀점에 닿으니 칼바람이 몰아치며 몸을 후린다.
중무장한 옷차림에도 추위가 너무 강했다.
그래도 풍경은 멋진 전망이었다.
다도해의 아름다움은 다시 봐도 좋았다.
아내와 아들은 처음 보는 파노라마 풍경이 너무 좋단다.
미륵산, 산방산, 북병산 랜드마크가 한눈에 보인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추어 오래 있기 힘들다.
얼른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다포 다대해변길을 걷는데도 너무 추웠다.
이어서 여포 전망대 길을 갔는데 막아놓았다.
그래서 해금강과 망치몽돌해변을 잠깐 씩 본 후 귀가했다.
관광도 피곤할 만큼 말 올 2월 날씨는 너무 춥다.
(2025-02-24)
1. 거제 케이블카
2. 다포 다대해변길
3. 해금강
4. 망치 몽돌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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