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215]
별이 내리는 하천 옆에 있는 오름
짧은 코스에 아름다운 전망을 선물한다.
한라산과 중문단지 전망이 짱이다.
제주올레 8코스에 있는 서귀포의 베릿내오름
월평~대평포구 올레길을 아내와 함께 투어하면서 올랐다.
베릿내오름은 중문의 천제연계곡 동쪽에 있는 언덕이다.
'별이 내리는 하천'이라는 뜻의 베릿내오름은
나무 계단으로 오르는 짧은 코스이지만
전망이 좋아 중문 주민들이 많이 찾는 오름이다.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이 시원하게 보이고
중문 시내와 바다의 전망도 좋다.
정상은 벤치가 있어 느긋하게 풍경을 보면서 쉴 수 있다.
광명사를 거쳐 밀림속의 산책로를
느긋하게 걸으며 천제연계곡을 바라본다.
덩굴들이 나무에 매달려 또다른 풍경을 만든다.
올랐던 계단을 만나 하산한 후
계곡가에 있는 베릿내정원을 둘러보았다.
베릿내오름을 뒤돌아보니 유채가 한창이었다.
(오름투어 2022-03-05)
베릿내오름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규모 / 표고 101.2m, 둘레 1,786m, 형태
오름 투어 / 2022-03-05
오름 평가 / 추천 (코스가 짧고 전망이 좋다)
베릿내오름은 동북쪽으로 벌어진 굼부리가 있고, 서쪽은 내를 끼고 있어 가파른 벼랑을 이른다. 베릿내오름에 있는 하천의 상류는 동쪽의 중문천과 서쪽의 색달천이 합류하여 천제연으로 흐르는데, 하류는 벳귓내 또는 베릿내[星川]라고도 한다.
이 내 하류 동쪽 언덕에 베릿내오름이 자리하고, 아래쪽은 베릿내 포구이다. 예전에는 이 포구 동쪽 바닷가에 동네가 형성되어서 베릿내 마을이라 했다.
(출처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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