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오름

소산오름, 서삼봉 ㅡ 산천단 곰솔을 보고 2개 오름 연계산행

풀잎피리 2024. 2.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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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 211, 212]  


산천단의 곰솔을 보고
소산오름과 서삼봉을 연계 산행했다.
트레킹은 막노동 수준이었다.
 
 

트레킹 노선도

 
 

한라산신제는 원래 탐라국 시대부터  한라산에서 모셨는데
겨울에 한라산에 오르기가 힘들고 동사자도 발생하였기에
고려시대에 이곳 산천단에 제를 쌓고 한라산신제를 봉행했다고 한다.
 
이 산천단에는 하늘을 찌릇듯한 기세의 곰솜들이 많이 있어
천연기념물 제160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이 곰골의 위용을 보고 소산오름과 서삼봉을 연계산행했다.
 
희미한 길은 끊어지기 일쑤이고 가시덤불을 헤쳐야 한다. 
길을 잘못 잡아 도로로 내려갔다가 다시오르고
계곡을 건너는 등 막노동 수준이었다.
 
두 오름 모두 정상은 나무가 많아 전망도 없었고
정상 표지 조차 없어서 시그널을 보고서야 정상임을 짐작했다.
그저 숲속을 걷는다는 기분으로 걸었다.
 
다행히 날씨는 맑아 멀리 산능선을 보고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제주 오름을 모두 올라보고 싶다는 의지가 있어 가능한 산행이었다. 
어찌 어찌 해서 두 오름을 모두 올랐다.
 
그리고 주차된 곳으로 가는 길도 다시 산행을 해서
소산오름을 거쳐서 산천단으로 하산했다.
그래도 원시림 산행의 묘미를 느낀 오름 투어였다.
 
(2023-03-02) 
 
 

산천단 곰솔

 

산천단 곰솔 안내문

 
 

소산오름 가는 길

 
 

묘지

 
 

대나무 숲

 

편백나무 숲길

 
 

대나무 숲

 

편백나무 숲길

 

소산오름 정상

 
 

덩굴 식물

 
 

편백나무 숲

 

아라동 역사문화 탐방로 안내

 
 

저 능선으로 다시 올라야 한다.

 

아라동 탐방로 입구

 

그 반대쪽으로 올라간다.

 

조릿대 밭을 지나

 
 

계곡을 건너

 
 

길을 찾았다.

 

서삼봉 정상

 
 

서삼봉 하산길

 

맑은 하늘

 
 

청미래덩굴

 
 

뒤돌아본 서삼봉

 
 

덤불을 헤치고 나와

 
 

우마차길

 
 

 

 

원시의 모습을 보고

 
 

계곡을 건너

 

길을 찾고

 

평지를 내려와

 
 

다시 산길로

 
 

터진 전망

 
 

편백나무 숲

 
 

산천단 곰솔

 
 

산천단

 

주차된 곳으로

 
 

소산오름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
규모 / 표고 412.8m  비고 48m  둘레 659m  형태 원뿔형
 
오름 투어 / 2022-03-02
오름 평가 / 추천 (편백나무 숲길이 좋다)

 

오름 전체가 해송 숲, 편백나무 숲, 삼나무 숲 등으로 우거져 있다.
오름 북동쪽 기슭에 한라산 산신제를 지내는 산천단(山川壇)이 있는데,
이 주변에 수령 600년 이상의 곰솔 8그루로 이루어진
제주산천단곰솔군(천연기념물  제160호)이 있다. 

 

서산봉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
 
오름 투어 / 2022-03-02
오름 평가 / 비추천 (전망 없고 길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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