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월의 과오름에서 바라보았던 고내봉
네비를 켜고 도착한 곳은 주차장과 반대방향이었다.
지도를 보니 주차장까지는 한참 돌아야 하는 거리이다.
곁에 등산로 입구와 안내판이 보이길래 그냥 올랐다.
고릉유사터를 거쳐 둘레길을 가다가 정상 쪽을 치고 올라갔다.
가시덤불과 급경사를 뚫고 정상에 서니 전망이 좋다.
보광사 방향으로 내려가니 산불감시초소와 멋진 전망이 보인다.
안내판과 산불감시인의 안내로 전망되는 오름들을 확인하였다.
더 내려오니 고내봉 주차장이 보인다.
이곳에 도착했으면 쉽게 고내봉을 올라갔을 것이다.
둘레길에서 만물샘, 고내당을 찾으며 주차된 곳으로 왔다.
전망, 산책길, 안내판이 좋고 볼거리도 많은 오름을 오른 뿌듯함이다.
(2022-02-25)

























































































고내봉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산301번지
규모 / 표고 175m 비고 135m 둘레 3,240m 형태 원추형
원추형의 오름으로 크고 높은 주봉인 망오름을 포함하여 5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주봉 서쪽의 작은 봉우리가 방애오름, 주봉에서 남동쪽 봉우리가 진오름,
방애오름 남서쪽에 공동묘지가 조성되어 있는 것이 너분오름, 남쪽의 봉우리가 상뒷오름이다.
조선 시대에는 봉수가 있었다.
역사서에 고내악(高內岳)이라 표기했고,
그 옆의 고려 시대 현촌이었던 곳에 고내현(高內縣)이 기재되어 있다.
오름 정상부에 봉수가 있어서 고내망(高內望), 고내봉(高內烽)으로 표시했다.
(출처 / 네이버 한국지명유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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