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213]
산록북로를 지나면서 늘 보던 들위오름 버스 이정표
특전사휴양소 뒷쪽 언덕이 들위오름이다.
오름은 별로지만 병문천 계곡이 좋더라
산록북로(1117)를 지나면 늘 보던 들위오름 버스 이정표
언젠가는 올라야지 하면서 지나다녔다.
소산오름, 서산봉 연계산행 후 드디어 인근의 들위오름으로 향했다.
산록북로의 명마목장 입구에 주차한 후
명마목장을 지나 들위오름 서쪽능선을 치고 올라갔다.
오르는 길에는 세복수초가 예쁘게 피어있다.
특전사휴양소 뒷쪽 언덕이 들위오름 능선이다.
정상에서 다시 되돌아오는 것이 보통의 산행이지만
나는 종주를 목표로 능선의 끝까지 갔다.
그런 후 병문천 상류 계곡으로 올라오며 식생을 파악했다.
섬공작고사리, 제주고란초, 패랭이우산이끼 등이 보였다.
들위오름보다 병문천 상류계곡 탐사가 더 흥미로웠다.
언젠가 병문천 상류계곡을 다시 탐사해야지 했는데
낙상사고 후 2년이 흐른 후에야 오름투어기를 올리고 있다.
기회는 만들어야 한다는 말을 실천해보고 싶다.
(산행일 / 2022-03-02)
들위오름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
규모 / 표고 542.4m, 둘레 1212m, 형태 말굽형
오름 투어 / 2022-03-02
오름 평가 / 비추천 (입구 찾기가 어렵고, 길이 명확하지 않음)
들위오름 또는 월래악(月來岳)이라고도 한다.
명칭의 유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북쪽으로 입구가 약간 벌어진 말굽형 분화구가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남쪽 비탈면은
새로 분출한 용암류가 비탈면 대부분을 뒤덮었기 때문에
높낮이가 없이 평평하게 이어져 있다.
오름 전체가 해송을 주종으로 한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졌으며
군데군데 가시덤불이 자리 잡고 있다.
기슭에서 정상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소요된다.
(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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