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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하루는 재활운동이 전부이다.
오전에 헬스운동, 오후의 걷기운동
나머지 시간은 누워서 웹소설
아침을 먹고 종아리운동 40분을 한다.
종아리운동은 까치발 들기이다.
제대로 걸을 수 있는 재활운동의 기초이다.
그리고 서귀포스포츠클럽 헬스장에 가서
실내자전거를 타고 기구에서 다리운동을 한다.
아픔을 참는 2시간의 인내이다.
점심을 먹고는 누워 쉬었다가
제주월드컵운동장에서 걷기운동을 한다.
700m 트랙 5바퀴와 55계단 왕복 10회를 오르내린다.
제주살이가 재활의 시간이 될 줄이야
월드컵경기장 광장은 k- pop 공연으로 떠들석 한데
나는 한라산을 바라보며 내년 여름에 오르는 상상을 한다.
이렇게 4시간 정도 운동을 하면 파김치가 된다.
그러니 사이사이 누워서 쉬어야한다.
누워서도 다리를 들고 자주 움직여 준다.
웹소설을 보면서 인생의 쓴맛을 간접경험하고
재활운동에 응용하며 웃고 운다.
재활의 시간, 따분하지만 그 또한 삶이다.
(202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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