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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아침마다 야쿠르트도 먹고
제주의 재활 일상을 굳힌다.
골절이 되면 뼈에서 골진이 나오면서 뼈가 붙기 시작하는데
술, 커피는 골진이 생기는데 방해가 된다하여 자제하라고 한다.
그래서 지난 봄, 여름에 일체 술과 커피를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가을부터 친구들을 만날 때
커피 한 잔은 마시기 시작했다.
그러나 집에서는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
낙상사고 8달이 지난 후
다시 제주에 내려와서야
집에서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구입해서 먹는 야쿠르트는 너무 달아서
제주살이 할 때 야쿠르트 제조기를 사서
우유와 유산균으로 직접 야쿠르트를 제조해 먹었다.
그러다가 다리 골절 수술 차 수원에 있을 때는
야쿠르트 제조기가 제주에 있기에
야쿠르트를 먹지 못했다.
제주에 다시 내려와서야 야쿠르트를 제조해서 먹는다.
이때 견과류를 야쿠르트에 섞어 먹으니
견과류를 별도로 먹을 때보다 식감이 더 좋았다.
일상을 찾아가는 것이 얼마만인가?
일상의 달콤함이야말로 행복인 것을
재활은 일상을 되찾기 위해 최소한의 노력이다.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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