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밉살스럽게 모질고 우락부락한 사람을 왁살꾼이라 한다.
전라도 방언으로 ‘억새’를 왁살이라 부른다고 한다.
사전에서 찾은 이 두가지 뜻은 왁살고사리에게는 글쎄다.
왁살고사리는 여리여리한 모습의 중형고사리이다.
조릿대 숲에서는 아주 작게
평지에는 군락으로 좀 더 크게 자란다.
여느 고사리보다도 부드러운 느낌의 왁살고사리
잎 뒤의 물방울 같은 인편이 왁살고사리의 특징이다.
우리나라 전역의 숲속에서 볼 수 있는 왁살고사리를 살펴본다.
왁살고사리
학명 / Arachniodes borealis Seriz.
분류 / 관중과(Dryopteridaceae) 쇠고사리속(Arachniodes)
한국, 일본에 분포한다.
중형의 여러해살이풀로 지생한다.
728x90
'♪ 제주살이 > 제주고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고사리 92] 족제비고사리 - 절벽에 족제비 가죽을 걸어놓은 것 같다 (0) | 2021.10.06 |
---|---|
[제주고사리 91] 개고사리 - 꼬리가 멋지고 늘씬한 멋쟁이 (0) | 2021.09.18 |
[제주고사리 89] 흰비늘고사리 - 숲속에서 크리스탈 보석을 찾다. (0) | 2021.08.31 |
[제주고사리 88] 푸른각시고사리 - 소우편에 짧은 자루가 있다 (0) | 2021.08.18 |
[제주고사리 87] 줄고사리 - 뻣뻣한 잎이 조밀하게 붙고 곧게 자라 열대지방에서는 울타리로 심는다. (0) | 2021.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