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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사리 89] 흰비늘고사리 - 숲속에서 크리스탈 보석을 찾다.

풀잎피리 2021. 8. 3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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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비늘고사리와 비늘고사리에 이어 흰비늘고사리가 있다.

비늘이 검정색인 곰비늘고사리, 자색의 비늘고사리라면

흰비늘고사리는 온몸에 흰비늘이 덮였다.

 

새순일 때에 가장 흰색이 많아

봄의 숲속에서 크리스탈 보석을 찾는 기분으로

환상의 세계에 황홀감을 맛보았다.

 

그 자연의 행복속에 외신은 유색인종 테러로 들썩였다.

홍지네고사리 새순과 흰비늘고사리 새순이 정답게 기대어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아낌없는 주는 자연의 위대함에 젖고 싶다.

 

 

 

새순과 몸통 전체에 흰비늘이 많다.

 

역광 사진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ㅠㅠ

 

흰비늘고사리 풍경

 

홍지네고사리(좌)와 흰비늘고사리(우)

 

흰비늘고사리 잎자루 / 비늘조각이 밀생하며 어릴 때는 흰색으로 반투명하나 자라면서 갈색을 띈다.

 

흰비늘고사리 새순

 

흰비늘고사리 새순 접사 / 정말 숲속의 보석이다.

 

홍지네고사라 잎 사이로 흰비늘고사리가 새잎을 키우고 있다.

 

새잎의 비늘 / 흰색이 많다.

 

지난해 줄기의 비늘 / 흰색이 거의 없어졌다.

 

흰비늘고사리 포자낭군이 붙은 모습

 

흰비늘고사리 포막 / 콩팥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흰비늘고사리 포자낭군 / 열편의 가장자리에 붙는다.

 

흰비늘고사리 익어가는 포자낭

 

흰비늘고사리 익은 포자낭군

 

 

흰비늘고사리

학명 / Dryopteris maximowicziana (Miq.) C. Chr.

분류 / 관중과(Dryopteridaceae) 관중속(Dryopteris)

 

중형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지생한다.

충남, 전남, 경남, 제주의 습기가 많은 저산지대 숲속에서 자란다.

일본, 중국, 타이완에서도 자생한다.

 

곰비늘고사리 - 검은 비늘이 덕지덕지 붙었다

비늘고사리 - 줄기 비늘은 적갈색이며 잎 상부가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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