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야생화

[제주야생화 336] 털이슬 - 열매에 붙은 털이 이슬처럼 보인다.

풀잎피리 2021. 8. 2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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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털이 많은 털이슬

특히, 열매에 붙은 털이 이슬처럼 보인다.

요즘 한창 꽃을 피우며 열매를 달고 있다.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털이슬을 기본으로 쥐털이슬, 쇠털이슬, 말털이슬... 종류도 많다.

털이슬 속으로 빠져본다.

 

 

털이슬 자생 모습

 

털이슬 전초 / 전체에 굽은 잔털이 난다.

 

털이슬 잎 / 가는 털이 나며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길다. 

 

꽃은 8월에 피고 줄기나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털이슬과 파리풀

 

털이슬 꽃과 열매의 아름다움

 

  털이슬 접사 / 꽃받침 조각은 2개이고 녹색이다. 

 

털이슬 접사 /  꽃잎은 2개이고 흰색이며 끝이 2개로 갈라진다.

 

털이슬 접사 / 수술은 2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털이슬 접사 / 씨방은 하위(下位 )이며 둥글고 갈고리 같은 털이 빽빽이 난다.

 

털이슬 열매 /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둥근 모양이며 4개의 홈이 있고 갈고리 모양의 털이 난다. 

 

 

털이슬

학명 / Circaea mollis Slebold & Zucc.

분류 / 바늘꽃과(Onagraceae) 털이슬속(Circaea)

 

속명 Circaea는 마술에 사용된 어떤 식물명이란다.

술로써 친구를 짐승으로 만든 마녀의 이름에서 나왔다. 

털이슬 꽃과 열매를 보면 온갖 상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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