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제주살이 하면서 낚시를 하지않는다고 하니 이상히 여긴다.
바다에서 낚시를 하지 않아도 즐거운 제주살이다.
낚시돌꽃, 낚시제비꽃, 낚시고사리... 야생화 세계이다.
낚시돌꽃을 배경으로 낚시하는 풍경을 찾고
낚시제비꽃은 어디에 낚시바늘이 있는지 살펴보고
낚시고사리가 왜 낚시라는 접두어가 붙었을까 궁금증을 더한다.
이러한 찾고자 하는 마음이 야생화탐사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도감에는 제주에는 낚시고사리가 서식한다는 말이 없다.
그런데 뜻밖에 발견하는 낚시고사리에 탄성을 지른다.
낚시고사리는 바위 절벽에 붙어 자라는 아주 작은 고사리다.
중축이 길게 자라 끝에 무성아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낚시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렌즈의 촛점을 맞춘다.
낚시고사리
학명 / Polystichum craspedosorum (Maxim.) Diels, Engl. et Pranle
분류 / 관중과(Dryopteridaceae) 십자고사리속(Polystichum)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728x90
'♪ 제주살이 > 제주고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고사리 86] 개톱날고사리 - 무서운 이름이지만 너무 보고싶었다 (0) | 2021.08.04 |
---|---|
[제주고사리 85] 큰처녀고사리 - 의외의 만남은 최대의 기쁨이어라 (0) | 2021.07.25 |
[제주고사리 83] 큰쇠고사리 - 정우편이 아니며, 엽신은 단단한 혁질이다 (0) | 2021.07.09 |
[제주고사리 82] 쇠고사리 - 정우편이 뚜렷하고, 포자낭군은 열편 가장자리에 치우쳐 붙는다 (0) | 2021.07.02 |
[제주고사리 81] 사철고사리 - 돌담고사리와 헷갈리기 쉽다. (0) | 2021.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