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고사리

[제주고사리 82] 쇠고사리 - 정우편이 뚜렷하고, 포자낭군은 열편 가장자리에 치우쳐 붙는다

풀잎피리 2021. 7. 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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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이는 고사리가 있다.

정우편이 뚜렷하고 포자낭군이 열편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쇠고사리

제주도에 분포하는데 아주 드물게 볼 수 있다.

 

늘씬한 모습이 쇠고사리속 중 으뜸이다.

포자낭군을 덮는 포막이 잘게 갈라지는 모습도 예쁘다.

그 모습에 취한 시간들이 알알이 사탕이다.

 

 

쇠고사리 자생하는 모습

 

정우편이 2개인 쇠고사리

 

쇠고사리 특징 1 / 정우편이 뚜렷하다. (측우편과 같은 모습)

 

쇠고사리 특징 2 / 포자낭군이 열편 가장자리에 치우쳐 위치한다.

 

쇠고사리 특징 3 / 포막이 잘게 갈라져 털처럼 보인다.

 

쇠고사리 뿌리

 

쇠고사리 근경 / 짧게 옆으로 뻗는다.

 

쇠고사리 묵은 줄기 / 강인함이 엿보인다.

 

쇠고사리 줄기 / 볏집색 또는 갈색으로 기부에 황갈색 인편이 밀포된다.

 

쇠고사리 줄기 / 인편은 윗쪽으로는 거의 없다.

 

쇠고사리 줄기 / 홈이 보인다.

 

쇠고사리 줄기 / 단면의 관다발

 

쇠고사리 새순 / 털북숭이가 잎으로 변신하고 있다.

 

 

쇠고사리 새잎 / 늘씬한 아름다움

 

쇠고사리 전초 모습 / 우편이 10쌍이 넘는 것도 보인다. (도감설명은 4~5쌍, 3~7쌍)

 

쇠고사리는 최하 우편 하향 첫째 소우편을 제외하고 2회 우상이라는 도감 설명인데, 어떤 개체는 그 위에도 3회 우상이 보인다.

 

쇠고사리 잎맥

 

쇠고사리 포막 / 열편 가장자리에 붙고, 잘게 갈라진다.

 

쇠고사리 포자낭군

 

익어가는 쇠고사리 포자낭군

 

쇠고사리 익은 포자낭군

 

포자가 터져 날아간 지난 해 포자낭군

 

가재와 게 / 이중섭 못지 않다.

 

쇠고사리

학명 / Arachniodes amabilis (Blume) Tindale

분류 / 관중과(Dryopteridaceae) 쇠고사리속(Arachniodes)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지생한다.

경남, 제주의 숲속에서 자란다.

일본, 중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인도에도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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