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고사리

[제주고사리 48] 손고비 - 잎이 손을 닮았다는데 천수관음일까?

풀잎피리 2020. 7. 2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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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의 절벽에 손고비가 즐비하다.

미끄러운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계곡을 향해 늘어졌다.

고란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이다.

 

손고비는 잎이 손모양을 닮은 고비라는 뜻이다.

바위절벽에 늘어진 수많은 손고비들이 천수관음처럼 보인다.

속명 Colysis도 병을 예방한다는 뜻이니 그럴듯하다.

 

 

 

손고비 풍경

 

 

 

천수관음의 모습

 

 

손고비 기근

 

 

손고비 새잎

 

 

 

손고비 잎 / 측우편은 2~5쌍이며, 중축 윗쪽에는 좁은 날개가 있다.

 

 

 

손고비 잎 뒷면

 

 

 

손고비 잎 앞면 / 옆맥은 잘 보이지 않는다.

 

 

영양엽과 포자엽 / 포자엽이 더 길다.

 

 

포자엽 모습

 

 

포자낭군 모습

 

 

 

포자낭군은 선형으로 비스듬히 위를 향한다.

 

 

포자낭군 접사

 

 

지난해 포자낭군 모습

 

 

 

손고비

학명 Colysis elliptica (Thunb.) Ching

분류 고란초과(Polypodiaceae) 손고비속(Colysis) 

 

한국(제주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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