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삼지닥나무 꽃이 올라올 때마다
나는 언제 하면서 늘 기대했다.
삼나무 숲속 깊은 곳에서
꽃봉오리를 본 지 20여일이 지난 후
오늘 숲속에 비쳐오는 약한 햇빛속에서
그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다.
아기가 태어나듯
솜털을 뒤집어 쓰고
서늘한 숲속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보인
삼지닥나무 앞에서 황홀한 시간이었다.
삼지닥나무 꽃봉오리
삼지닥나무 꽃
삼지닥나무 수피
삼지닥나무
학명 / Edgeworthia chrysantha
분류 / 팥꽃나무과 삼지닥나무속
원산지는 중국이다.
나무껍질은 닥나무처럼 종이를 만드는데 쓰인다.
728x90
'♪ 제주살이 > 제주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주야생화 13-1] (흰)자운영 - 청초한 느낌의 흰색 자운영 모듬 (0) | 2019.03.13 |
|---|---|
| [제주야생화 17] (흰)광대나물 - 하얀 가면을 쓴 광대들의 연기, 구경 한번 잘 했네 (0) | 2019.03.12 |
| [제주야생화 15] 보춘화 - 봄을 알리는 꽃, 제주에 와서 첫봄이다. (0) | 2019.03.10 |
| [제주야생화 14] 꿩의밥 - 숱하게 봐왔지만 처음으로 자세히 본다. (0) | 2019.03.09 |
| [제주야생화 13] 자운영 - '그대의 관대한 사랑'은 '나의 행복'입니다. (0) | 2019.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