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숲길

[제주숲길 2] 영락곶자왈 - 한겨울의 백서향 향기에 취한 보물숲

풀잎피리 2019. 1.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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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향을 사러갔던 마을 대정읍 영락리

그 귤밭 옆에 곶자왈이 있었다.

그렇게 하여 잠깐 걸었던 영락곶자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장갑도 없어 매우 추웠지만

숲길 초입에 떨어진 수많은 도토리들을 보고

높이 올려다보니 상록수 가시나무가 바람에 흔들거린다.


숲길은 마을 사람들만 다녔던 흔적이다.

안내표시도 없고 간혹 오래된 나무이름 팻말이 붙어있었다.

그 원시의 숲에서 발견한 상록수의 나무들~


그 숲속에서 백서향이 꽃봏오리를 터트리고 있었다.

너무나 반가워 동영상까지 찍었다.

잠깐의 산책이 이렇게나 황홀감을 준다.

(2019-01-20)



 



영락곶자왈 입구









붉가시나무






붉가시나무 도토리






생달나무






원시 그대로다.






송악







앗! 백서향 꽃봉오리

흥분이 고조된다.







산책하기 좋은 길










가는쇠고사리










방기

낙엽덩굴식물인데 잎이 있었다.






뱀딸기










왕모람






꾸지뽕나무






앗~ 다시 백서향

아직 꽃 필 시기는 아니구나~






그 옆의 작은 한그루

그 꽃송이 몇개가 열렸다.

강풍에도 코를 가까이 대니 향기가 진하다.






되돌아오는 길에 동영상을 촬영했다.






솦길에 햇빛이 들었다.









육박나무

오래된 나무의 껍질이 노각나무처럼 벗겨진다.

벗겨진 무늬가 군복 같아서 해병대나무라고도 한단다.







무엇을 하던 돌담일까?








종가시나무







여우콩






어린 종가시나무에 여우콩이 올라갔다.






청미래덩굴






호랑가시나무

앗싸~ 야생은 처음 본다.






좁은잎맥문동










산유자나무







산유자나무 열매






갔던 산책길을 되돌아왔다.

남부의 식생이 이렇게 작은 숲길에도 지천이다.

아픈 발목에도 잠깐의 산책이 꿀맛 같았다.

복습이 필요한 숲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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