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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에 고추가루를 사러갔다가 들린 산양곶자왈
3.5km를 걸으며 캄보디아 뱅밀리아사원을 떠올렸다.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른 곶자왈이 걷기 좋게 다듬어진 길이라면
산양곶자왈은 용암 지대를 오르내리며 울퉁불퉁한 길이다.
그 사이사이 덩굴이 엉키고 나무가 넘어지고...
리얼한 자연을 보면서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본다.
나무마다 팻말을 붙여놓아 좋았으며
고사리 종류가 군락이 이룬 곳이 많았다.
(2019-03-01)
제주살이를 하러 내려온 어떤 이의 화분들
그분이 손수 가꾼 고추를 볕으로 말린 태양초 가루 2kg을 샀다.
의자
멧돼지
낙천리 설촌 유래
산방산 유채를 보러가다가 미세먼지가 심해
청수곶자왈로 달리다가 산양곶자왈 간판을 보고 들어갔다.
오고 싶던 곶자왈이기에 흡족하게 생각했다.
산양곶자왈 안내
산양곶자왈 탐방로 가는 길
바람에 뿌리가 뽑힌 나무
탐방로 입구
''
이 길로 들어간다.
산양곶자왈 탐방로 안내
산양곶자왈에 서식하는 식물
산양리 올레길이란 리본이 군데군데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밤일엽 군락지
각종 고사리류들이 무성하다.
초반에는 길이 걷기 좋았다.
주요 나무에 팻말을 붙여놓았다.
의자에도 이끼가 끼고 고사리들이 점령했다.
구골나무
설치물도 자연이 되어간다.
콩짜개덩굴
고사리류
산책길에 여러 종류의 고사리들이 보인다.
캄보디아 뱅미리아 사원을 떠올렸다.
용암이 함몰된 곳이 많아 산책길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
걷기가 만만찮다.
함몰지역에 밤일엽이 많다.
낡아진 의자
숨골
정말 살아있는 곶자왈이다.
주차장으로 나왔다.
저 멀리 곶자왈 숲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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