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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접질림으로 인한 병원래왕이 길어진다.
참 갑갑한 시간이 오래 지속되었다.
병원도 걸어가고 조금 움직여도 괜찮다 싶어졌다.
발목에 압박붕대를 감고 청수고자왈 숲길을 걸었다.
백서향이 여기 저기 막 꽃봉오리가 떠지고 있었다.
개가시나무 안내판을 보고 주위도 살폈다.
또한 청수곶자왈 숲길 자체가 반딪불이 탐방로였다.
숲길 주위는 용암 덩어리들과 덩굴 식물들이 뒤엉겨 있었다.
"용암 암괴 위에 있는 덩굴 숲"이란 곶자왈의 의미를 실감했다.
맑았던 하늘은 구름이 짙어지고 숲길은 어두웠다.
동네 어르신 한분이 산책하는 것을 본 것이 전부다.
오늘은 이만치 걸었으니 욕심부리지 말자.
(2019-01-25)
청수 곶자왈 안내판
안내판이 많이 노후화되었다.
모진흘물
관찰로 입구
이 철문 좌측의 쪽문을 열고 들어간다.
개산초
상동나무
큰봉의꼬리
반딪불이 탐방로
곶자왈 생태 안내
백서향
새우란
산유자나무
콩짜개덩굴
곶자왈 동물 안내
여름에 걸으면 참 좋을 것 같다.
백서향
산유자나무
개가시나무 안내판
개가시나무(추정)
개가시나무인가 확인하려 해도
바람이 심하게 불어 접사가 어렵다.
만져보니 잎 뒷면에 섬모는 느껴진다..
백서향
어? 들어왔던 문이 아니네~
웃뜨르 빛센터
다른 출구로 나왔다.
청수곶자왈 주변
웃뜨르빛센터에서 청수곶자왈 입구로 걸었다.
청수곶자왈 입구의 습지
습지 곁의 백서향
습지의 미나리
습지의 개구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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