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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빛사초 - 사초과의 복잡함 속에서 발견한 아름다움

풀잎피리 2018. 4. 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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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의 장미꽃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시간 때문이야."


소백산을 오르면서 녹빛사초를 알았고

공들여 사진을 찍었으며

 녹빛사초를 공부했다.



학명은 Carex quadriflora (Kükenthal) Ohwi

종소명 quadriflora는 웅소수 1개와 자소수 3개로 보통 4개씩 달린다는 뜻

그제서야 허름한 꽃이삭이 제대로 보인다.


호기심과 관심으로 다가갈 때

선명해지는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움

feel이 꽂힌다는 말이 이것이구나~ 














 










녹빛사초

도감에는 금강산 이북의 숲속에서 자란다고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지리산 이북의 계곡 주변 약간 축축한 곳에서 자란다.

지리적으로 격리·단편화되고,

유존종이라는 북방계식물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 

일본에는 절멸위기2류로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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