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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낮고 잔뜩 흐리니
산자고가 꽃잎을 닫았다.
꽃술을 보호하려는 마음
산에 사는 인자한 시어머니라는
이름에 걸맞는 산자고(山慈姑)
꽃말은 가녀린 미소이다.
어떠한 어려움도 마다않고
꽃을 피우려는 의지
어머니들의 억척같은 삶을 보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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