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헛개나무 - 겨울을 넘긴 열매를 달고 있어 새들의 먹이가 된다.

풀잎피리 2018. 3. 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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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겸 헛개나무도 볼 겸

산의 정상을 향해 오른다.

 멋진 전망에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다른 계곡으로 내려갔다.

한아름이 넘고 20여m나 될 듯한 헛개나무

겨울을 넘긴 수많은 열매를 달고 있다..


새가 헛개나무 열매를 따먹고 있고 

떨어지던 열매가 다른 나뭇가지에 걸렸고

바닥에도 헛개나무 열매가 떨어져 있다.

 
헛개나무 열매는 간에 좋아
끓여먹으면 좋다고 한다.
허 허 그래? 헛개나무~~


















수형












수피





















봄까지 달려있는 열매












헛개나무 열매를 따먹고 있는 새



















헛개나무 열매가 떨어지다가 다른 나뭇가지에 걸린 모습












땅에 떨어진 헛개나무 열매







헛개나무 세밀도 (대한식물도감)







헛개나무는 갈매나무과 헛개나무속에 속하는 갈잎큰키나무이다.

헛개나무속은 전세계에 여러 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종이 자생하고 있다.

키는 10미터 이상 자라며 산 중턱 이하의 숲속에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난형이며 3맥이 뚜렷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잎의 너비는 6~14cm이고 길이는 10~20cm이다.

꽃은 6월에 피는데 흰색이며 취산화서이고 잎겨드랑이에 또는 가지 끝에 달린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데 둥글고 갈색이 돌며 지름이 8mm 정도이다.

열매자루(果梗)는 갈색이며 울퉁불퉁한 육질이고 단맛이 난다.

학명은 Hovenia dulcis Thunb인데, 종소명 dulcis는 ‘달다’의 뜻이다.


술을 물처럼 헛것이 보이게 한다고 하여 헛개나무로 불리며

한방에서는 지구자(枳椇子)나무라고 한다.

옛날부터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집안에 헛개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헛개나무 열매자루(과병)에서 추출한 활성 화합물이

숙취해소, 간경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현재는 주로 재배를 많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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