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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의 공룡알해변
절정에 다달은 동백꽃
이곳 저곳
툭 하고 떨어진다.
가뭄을 견디고
강풍에 견디면서
피어난 동백꽃
후드득 떨어진다.
추락해서도 아름답다.
노란꽃술을 가진
완벽한 한송이
땅 위에서 피었다.
동백꽃은
떨어져서도 의연하다.
꽃말은
기다림~ 애절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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