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배나무 2

[제주여행] 1100고지 습지 - 구름이 멋진 날, 팥배나무, 좀꽝꽝나무, 곰솔, 윤노리나무, 줄사철나무

딸이 제주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는 날도 잔뜩 흐렸다. 늦게 일어나 스벅에 가서 커피 한 잔 했다. 아점을 간단히 먹고 제주공항으로 향한다. 한라산에 뭉게구름이 멋지게 일어나고 있다. 딸은 공항에 내리면서 날이 좋으니 해변에 들렸다 가란다. 나는 1100고지 쪽으로 차를 몰았다. 드..

[제주오름3] 사라오름 - 접시 같은 예쁜 오름, 물이 차면 다시 와야겠다.

제주살이 10일째 한라산을 향했다. 오르는 중간에 사라오름 가는 길이 있다. 7년전 겨울 한라산 산행 중 사라오름을 가지 못한 아쉬움이 컸었다. 성판악에서 한라산 오르는 길 굴거나리나무, 팥배나무, 정금나무가 보인다. 붉은겨우살이에 빠져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사라오름에 올라서니 넓은 분화구에 물이 조금 고였다. 겨울에 오면 스캐이트장이 된다는 소리가 들린다. 겨울에 한번 더 ;와야겠다. 사라오름 전망대에 올랐다. 한라산이 보이고, 서귀포 시내가 구름띠 아래 펼져졌다. 한라산 오르는 길에 사라오름도 전망했다. (2018-11-04) 서귀포터미널에서 성판악행 첫버스(05:55)를 탔다. 성판악 도착 (06:31) 한라산 탐방로 안내 아침햇살이 비친다. 조릿대가 나타났다. 삼나무 숲길이 걷기 좋다. 뱀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