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살이

[제주여행] 1100고지 습지 - 구름이 멋진 날, 팥배나무, 좀꽝꽝나무, 곰솔, 윤노리나무, 줄사철나무

풀잎피리 2018. 11.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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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제주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는 날도 잔뜩 흐렸다.
늦게 일어나 스벅에 가서 커피 한 잔 했다.

아점을 간단히 먹고 제주공항으로 향한다.
한라산에 뭉게구름이 멋지게 일어나고 있다.
딸은 공항에 내리면서 날이 좋으니 해변에 들렸다 가란다.

나는 1100고지 쪽으로 차를 몰았다.
드라이브 코스로 멋진 길이다.
1100고지에 오르니 탄성이 나왔다.

이렇게나 멋진 풍경이 전개될 줄이야
1시간 일찍 출발해서 이 길로 왔다면
딸도 뭉게구름을 보았을텐데.....

(2018-11-12)









스벅 찾아가는 길










커피라떼를 마시며 딸과의 아쉬움을 달랬다.







올림픽경기장이 보이는 풍경이다.







딸을 제주공항에 데려다주고

1100고지를 향하는데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1100고지에 도착하고, 탄성이 터졌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다.







앗! 화장실에 갔다왔더니

윗세오름이 구름에 가렸다.









1100고지의 습지에 구름 반영이 보인다.










좀꽝꽝나무

'










변화무쌍한 구름의 모양이 전개된다.










팥배나무






















윤노리나무





곰솔



















정말 잘 올라왔다.






팥배나무










줄사철나무







1100 표지석







서쪽의 구름











1100고지를 내려오니 먹구름 속이더니

해안이 가까워지자 석양이 나타났다.

마음을 억누르고 집으로 달렸다.












라오스여행 출발합니다.

12월17일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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