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279] 삼복더위 어려운 오름투어였는데너무 쉽게 오른 오름이었다.측백나무숲에 가려 전망을 볼 수 없으나 숲길 자체가 좋다. 덕천리의 팔자좋아지는 길에서 사근이오름을 올랐는데사근이오름을 위쪽에 있다 해서 웃사근이오름이고사근이오름 아래쪽에 있는 종재기악을 알사근이오름이라고 부른다. 종재기악은 종재기오름, 종제기오름으로 불리는데악은 바위가 많은 험난한 오름이라는 뜻이라종재기악은 험한 바위가 없으므로 종재기오름으로 부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된다. 또한 제주에서는 애와 에를 섞어서 발음하므로종제기오름 또는 종재기오름으로 부른다.제주에서 발행한 오름올레지도에는 종재기악으로 되어있다. 덕천리를 여러 번 왔다 갔어도 종재기악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가재활을 어느 정도 하고서야 작은 오름들을 찾다가 종재기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