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숲길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곰비늘고사리 중축에 검은 비늘이 덕지덕지 붙었다. 관중처럼 모여서 잎이 나와서 군락의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상록성이라 겨울에도 잎을 볼 수 있다. 아열대성 고사리로 제주도 저지대에 흔하고 남부지방에도 더러 자란다. 곰비늘고사리 학명 / Dryopteris uniformis (Makino) Makino 분류 / 관중과(Dryopteridaceae) 관중속(Dryopteris) 충남, 경남, 전남, 제주, 울릉도에 자생하며, 일본, 중국에도 분포한다.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지생한다. 밀생하는 비늘조각이 곰의 털과 비슷하다 하여 이와같은 이름이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