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도콩 열매는 없었고향로봉 정자에서 보는 풍경은 좋다.야생화 3박자는 힘들다. 비진도콩을 찾아 고성으로 달렸는데 정작 열매는 보지 못했다.통영에서 백리를 달려갔는데 허탕 칠 수는 없다.근처의 산을 웹검색하니 향로봉과 수타산이다. 학동치에서 향로봉과 수타산이 동일하게 2.3km이다.때마침 산행인을 만나 2코스 중 어느 산이 좋으냐 물었더니풍경이 좀더 나은 쪽은 향로봉이란다. 향로봉을 검색하니 대부분 와룡리에서 출발하여 원점 회귀 산행 글이다.향로봉은 '용이 굽이쳐 누운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여 와룡산으로 불렸는데일제강점기인 1918년 발행한 지도에 와룡산에서 향로봉으로 표기했단다. 검색된 블로그 사진을 보아도 와룡리에서 오르며 본 풍경이 훨씬 나았다.학동치에서 오르는 등산로에는 볼 것이 별로 없었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