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5

[낙상사고 투병기 270] 오설록 한남다원 - 녹차밭과 한라산의 어울림

천혜향 산 후 녹차밭 걷기운동 한라산, 지귀도, 동백꽃, 멀구슬나무 풍경에 뜻밖에 놀라는 잠재된 호기심 발동 제주에 와서 귤맛에 빠졌다. 특히, 천혜향의 맛이 적성에 맞는다. 하여 매년 천혜향을 사곤 한다. 천혜향을 산 후 아내와 함께 한남리의 녹차밭에서 산책을 겸한 걷기운동으로 이곳 저곳을 누볐다. 사진 촬영하기 좋은 포인트가 여기 저기 많이 있다. 특히, 녹차밭 세로 배열과 설경의 한라산이 압권이다. 방향을 틀어 바다 쪽을 보면 멀리 지귀도가 보인다. 아픈 새끼손가락 운동을 하면서 인증샷도 찍어보고 동백꽃 버전 녹차밭과 한라산도 담아본다. 핸폰을 장난감 삼아 녹차밭길 걷기의 즐거움이다. 오설록의 녹차밭은 제주에 3곳이 있다. 서광 다원은 위치 상 접근이 쉬워 제일 인기가 있고 한남 다원은 제품을 생산..

[제주올레 4코스] 표선해수욕장→남원포구 , 푸른하늘과 푸른바다의 어울림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의 어울림이 2달만에 올레길을 걷는 마음을 힘차게 끌러올렸다. 새봄을 만나는 제주 해변의 아름다움 제주올레 4코스 표선부터 남원까지 19km는 바닷길, 마을길과 동네 숲길을 잇는다. 높은 굴곡은 없지만 다소 지루해서 힘든 코스이다. (2021-02-19) 해녀 물질 (동영상)

[제주오름 120] 당오름(송당리) - 백주또를 모시는 본향당이 자락에 있다.

높은오름에서 바라본 송당마을과 당오름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당오름에서 높은오름을 바라보고 싶었다. 그러나 당오름 정상은 나무가 무성해 전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오름 등산길보다는 당오름 둘레길이 오히려 더 좋다. 둘레길 입구에 본향당이 있는데 당신은 여신 금백조(백주또)이다. 본향당 주변에는 토종 동백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 (2021-02-06) 전망이 전혀 없는 당오름 전망대라도 만들었으면 좋겠다. 송악이 나무를 타고 올라갔는데 나무 보호를 위해 송악 줄기를 잘랐다. 늘어진 마른 송악 줄기가 그네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