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야생화 14] 꿩의밥 - 숱하게 봐왔지만 처음으로 자세히 본다. 무덤 위에 뿌리내리고 솜털을 뒤집어 쓴 꿩의밥 전국에 흩어져 있으면서도 알아주는 이 별로 없어 홀대 받더니 꽃말이 무심함, 한이다. 제주살이하며 제주꽃을 찾는 나의 눈에 어찌 띄었는지 다른 꽃도 바쁜데 하필 꿩의밥이라니 꿩이 많은 제주라서 인가? 자세히 보니 참 예쁘다. (2019-03-.. ♪ 제주살이/제주야생화 2019.03.09
조개나물 - 군락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혹시라도 앵초가 보고 싶었다. 검단산 능선을 넘어 동쪽 계곡으로 내려갔다. 앵초는 보지 못했는데 대신.... 조개나물 군락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100개체가 넘는 보랏빛 향연 이리 보고 저리 보고 다른 들풀과 함께 보고 어둑어둑해질 때까지도..... (2017-05-01) 꿩대신 닭이 더좋다. 와~ 이 군..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7.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