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창초 3

아파트 꽃밭 - 흰민들레, 금창초, 눈개불알풀

등잔 밑이 어둡다란 속담을 실감한다.외출했다 돌아오다가 번뜩 뜨인 흰민들레그리고 금창초와 눈개불알풀이다. 건조한 통영이라 이름 지어주고 싶은 곳이다.비가 올려면 흠뻑 쏟아지면 좋으련만찔끔하다가 맑아지니 먼지가 푸석 날리는 산길이다. 토요일인 오늘도 비가 예보되어 단체 꽃탐사도 사전에 갔다 왔다.정작 토요일은 흐리기만 했다.외출을 하고 돌아오는 길 아파트 입구에서 흰민들레를 보았다. 여기저기 여러 포기가 꽃을 피웠다.그동안 차량을 타고 이동하다 보니 화단의 꽃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다른 곳에서 흰민들레를 반갑게 보기도 했다. 축대 위 철재 펜스 사이에서금창초도 군락으로 꽃을 피웠고눈개불알풀도 열매를 달고 있었다. 늘 땅에 엎드려 찍어야 하던 꽃들인데아파트 축대 위에서 있으니 편하게 꽃을 볼 수 있다.비 예..

♪ 통영살이 2025.04.12

[제주야생화] 봄꽃들의 릴레이 - 가는잎할미꽃, 털제비꽃, 양지꽃, 으름덩굴, 금창초, 개구리발톱, 현호색, 새끼노루귀, 산괭이눈, 자주괴불주머니, 주름잎, 광대나물

어제의 추운 날씨를 생각하면 오늘의 봄날씨는 오랜만의 느낌이다. 맑은 날씨에 미세먼지가 있었지만 높은 기온으로 봄꽃들이 신났다. 오름 투어에서 이런 맛이 있어야 제격이다. 거리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날 오름의 계곡에는 야생화들의 방긋 웃는 모습이 여기 저기 보인다. 그래 그래 반갑다, 봄꽃들아~ (2022-03-27)

[제주야생화 31] 금창초 - 대단한 군락이 환호를 지르게 한다.

왕벚나무 아래에서 살고 있는 금창초 대단한 세력으로 아침 산책객을 놀라게 했다. 아침해에 빛나는 화려한 색감 며칠 후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그런데 그 때의 환호는 지속되지 않았다. 벚꽃이 떨어져 여기 저기 뒹굴고 있다. 먼지가 쌓이고 주위의 풀들도 가세했다. 그래도 금창초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