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 4

겨우살이, 붉은겨우살이 - 설경, 암수꽃, 열매

[제주야생화 374, 375] 겨우살이, 붉은겨우살이가 있다.설경도 보고, 암수꽃도 보았다.겨우살이 꽃 촬영 정말 어렵다.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다보니 겨울나기가 여름보다 어렵다.겨울이면 추워서 옷을 껴입어야 하고겨울의 꽃탐사는 고역이다. 그래도 겨우살이 설경을 찍으려 노력했다.눈밭에 들어가 하늘을 쳐다보면서 망원을 치켜들고 공을 들였다.그래서 설경이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겨우살이 꽃을 찍는 것은 더 어렵다.대부분 큰 나무에 위에 자잘한 꽃이 보일리 만무하다.막탐사를 많이 하면서 덕을 보는 것을 겨우살이 꽃을 본 것이다. 낮은 나무에 있는 겨우살이 열매를 보고꽃피는 시절 다시 찾아가 겨우 꽃을 찍었다.수꽃을 그래도 나은데 암꽃을 정말 짜증스럽게 작다. 그래도 암꽃을 본 흥분이 힘듬을 견딘다.암수꽃을..

[한라산 5] 관음사~정상~성판악, 단풍산행을 안개가 훼방놓았다.

한라산 단풍이 보고싶어 처음으로 관음사 코스를 출발했다. 늘 힘들게 내려오던 길을 여유있게 오른다. 원점비에 들려 특전사 장병 53명의 혼령들에 묵렴한 후 삼각봉대피소에 올라 가슴설레게 삼각봉 단풍을 본다. 그 순간 안개가 급습했고 정상에 오를 때까지 운무 속이었다. 한라산 정..

[한라산2] 한라산 일출산행 - 1년에 한번 열리는 날, 일출은 커녕 백록담도 못봤네

매년 1월1일이면 일출산행을 한다. 올해는 제주살이 중 첫새해를 맞는다. 고근산을 갈까? 일출봉을 갈까? 아니지 이왕이면 한라산이다. 밤10시30분 서귀포에서 버스를 타고 성판악에 닿았다. 많은 사람들이 밤12시를 기다린다. 카운트다운과 동시 성판악의 통로가 열렸다. 모두들 함성을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