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야생화 374, 375]
겨우살이, 붉은겨우살이가 있다.
설경도 보고, 암수꽃도 보았다.
겨우살이 꽃 촬영 정말 어렵다.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다보니 겨울나기가 여름보다 어렵다.
겨울이면 추워서 옷을 껴입어야 하고
겨울의 꽃탐사는 고역이다.
그래도 겨우살이 설경을 찍으려 노력했다.
눈밭에 들어가 하늘을 쳐다보면서 망원을 치켜들고 공을 들였다.
그래서 설경이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겨우살이 꽃을 찍는 것은 더 어렵다.
대부분 큰 나무에 위에 자잘한 꽃이 보일리 만무하다.
막탐사를 많이 하면서 덕을 보는 것을 겨우살이 꽃을 본 것이다.
낮은 나무에 있는 겨우살이 열매를 보고
꽃피는 시절 다시 찾아가 겨우 꽃을 찍었다.
수꽃을 그래도 나은데 암꽃을 정말 짜증스럽게 작다.
그래도 암꽃을 본 흥분이 힘듬을 견딘다.
암수꽃을 다 촬영한 마음이 날아간다.
야생화를 한다는 것을 어려움을 딛기 기쁨을 찾는 것이다.
겨우살이는 전국의 산지 및 마을에 자란다.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는 붉은겨우살이는 품종으로 구분하는데
제주도에 살며 간혹 한 곳에서 겨우살이와 섞여서 자란다.






































국명 / 겨우살이
학명 / Viscum album var. coloratum
과명 / 겨우살이과(Viscaceae)
꽃은 3월에 황색으로 가지 끝에 피고 꽃대는 없으며,
작은 포(苞)는 접시 모양이고 암수딴그루이다.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연노란색으로 익는다.
과육이 잘 발달되어 산새들이 좋아하는 먹이가 되며
이 새들에 의해 나무로 옮겨져 퍼진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열매가 적색으로 익는 것을 붉은겨우살이(for. rubroaurantiacum)라고 하며,
제주도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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