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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야생화 371]
제주에서 흔히 보던 팔손이
통영의 바닷가에서도 가끔 보인다.
8개로 갈라진 잎이 손 모양을 닮았다.
제주살이 하면서 커다란 잎을 가진 나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 멋진 나무가 있다니 이름을 알고 보니 팔손이였다.
통영의 바닷가에서도 가끔 보인다.
가을에 꽃이 필 때 벌이 수없이 찾고 있는 팔손이
겨울에도 열매를 볼 수 있는 상록 관목이며
높이는 1~3m로 자란다.
팔손이 이름은 8개로 갈라진 잎이 손모양을 닮았다는 의미이다.
팔손이 자생지의 북한계에 해당하는 통영 비진도의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되었다.
8개로 갈라졌는데 왜 손모양일까?
어릴 때 보니 5개로 갈라진 것도 보인다.
결국 잎은 5~9개로 갈라진다.
국명 / 팔손이
학명 / Fatsia japonica
과명 / 두릅나무과(Araliaceae)
속명 / 팔손이속(Fatsia)
잎은 어긋나기하며 7-9개로 갈라져서 손바닥모양이다.
꽃은 10월-11월에 피며, 가지 끝에 모여서 원뿔모양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장과로 거의 둥글고 검은색이며 지름 5mm로 다음해 2월-3월에 성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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