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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야생화 368, 369]
줄기가 호랑이 무늬를 닮은 호장근
흰색 꽃이 피는 호장근과
붉은색 꽃이 피는 붉은호장근이 있다.
우리나라 각 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며
키는 1∼1.5m에 달하며 줄기의 속은 비어 있다.
어릴 때의 줄기에는 붉은 자주색의 반점이 산재한 모습이
호피를 닮아서 호장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영실 코스를 오르며 오백나한 배경으로 멋진 풍경도 보고
선잣지왓에 펼쳐진 호장근 군락에 환호하기도 했다.
한라산둘레길 천아숲길에서는 호장근이 매단 시그널도 보았다.
무더기 꽃을 피우는 호장근은 여름철의 멋진 풍경이다.
암수꽃이 다른 포기에 피며, 꽃받침은 5갈래로 되고 꽃잎은 없다.
수꽃은 수술이 8개이고, 암꽃의 암술대는 3갈래로 갈라진다.
흰꽃을 피우는 호장근(Fallopia japonica)과
붉은꽃을 피우는 붉은호장근(Fallopia japonica f.elata)이 있다.
붉은호장근은 주로 한라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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