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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야생화 377]
산에 사는 여뀌, 산여뀌
작은 키에 단풍이 예쁘다.
산간지대의 습기가 있는 빈터에서 자란다.

여뀌 종류 중 작은 편에 속하는 산여뀌
산간지대의 습기가 있는 빈터에서 자란다.
한라산, 영실, 양지공원에 본 산여뀌는 모두 습기가 있는 곳이다.
가장 인상적인 산여뀌는 한라산 종주 때 본 것이다.
관음사 코스로 내려오면서 영진각대피소 자리의 널빤지에 누웠다.
다리를 쉰다고 누웠는데 눈을 옆을 본다.
빨간 군락이 눈에 아른거린다.
뭐지? 하고 일어나 가까이 가니
산여귀 군락에 단풍이 든 모습이었다.
작은 키의 산여뀌가 단풍든 빨간 잎을 펼친 모습은 장관이었다.
몸을 힘들어도 멋진 풍경을 만든 산여뀌를 그냥 둘 수 없다.
배낭에서 디카를 꺼내 단풍든 산여뀌를 찍는다.
쉬다가 다시 힘든 상태로 되는 끼
휴일이면 쉬는 것보다 산에 가는 것을 힐링으로 보낸 세월
나이 들어도 꽃에 대한 열정이 힘든 시간을 넘는다.















국명 / 산여뀌
학명 / Persicaria nepalensis
과속명 / 마디풀과(Polygonaceae) 여뀌속(Persicaria)
8월에 붉은색, 백색으로 꽃을 피우는 한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털이 거의 없고, 마디에 육질로 된 갈고리 모양의 털이 있다.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북미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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