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한라산

[한라산 5] 관음사~정상~성판악, 단풍산행을 안개가 훼방놓았다.

풀잎피리 2019. 10. 2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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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단풍이 보고싶어

처음으로 관음사 코스를 출발했다.

늘 힘들게 내려오던 길을 여유있게 오른다.


원점비에 들려 특전사 장병 53명의 혼령들에 묵렴한 후

삼각봉대피소에 올라 가슴설레게 삼각봉 단풍을 본다.

그 순간 안개가 급습했고 정상에 오를 때까지 운무 속이었다.


한라산 정상은 트였고

구름도 목이 마른지 백록담에 내려앉는다.

아름다운 백록담의 모습을 한참이나 감상했다.


관음사 코스의 수려한 경관에 든 단풍은 구경하지 못했지만

아름다움 백록담을 본 것에 만족한다.

성팍악으로 하산 중 들쭉나무를 본 흥분으로 단숨에 내려왔다.

(2019-10-20)






관음사 등산로입구 출발 (06:36)





해가 나고 능선이 빛난다.








탐라계곡 목교





탐라계곡 단풍





탐라계곡 계단을 올랐다.





건넌 탐라계곡을 내려다본다.





햇빛이 비친다.






단풍이 아름답게 빛난다.














겨우살이







왕관능선이 보인다.








붉은겨우살이








겨우살이












청미래덩굴






좀딱취





겨우살이가 많이 보인다.







원점비 안내판




 

























원점비







큰천남성








이슬방울





호자덩굴





사철란









삼각봉 단풍







보리수나무





참빗살나무






앗! 안개의 급습이다.





순식간에 단풍감상을 방해한다.






아~ 안타까움이여~





운무 속의 단풍





윤노리나무








운무속의 사스래나무






한라돌쩌귀









탐라 현수교





주목나무








산매자나무





















노루목능선이 보이지 않는다.







섬매발톱나무





화살나무




















백록담이 코앞이다.

맑아지는 정상의 날씨에 마음이 급해진다.






산아래는 구름이 덮었다.





드디어 백록담이 보인다.



























변화무쌍한 백록담 풍경









기념촬영






성판악으로 하산 시작 (14:10)





















들쭉나무

내년에는 꽃을 보러 올라와야겠다.










눈개쑥부쟁이













윤노리나무










성판악 코스 단풍






성판악 주차장 도착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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