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눈에는 꽃의 나라나의 몸은 극기훈련변화무쌍한 날씨 만큼이나 반전이다. 키르기스스탄 여행 3일차 (2025-06-17)키르기스스탄 여행 3일차는 송쿨호수 남쪽의 숙소에서 출발하여 앵무새고개를 거쳐 송쿨호수 북쪽의 숙소로 가는 가장 짧은 일정이다. 송쿨 호수 건너 산에서 올라오는 아침 해를 바라보며 3일차의 멋진 하루를 기대했다. 그 기대대로 아름다운 풍경과 야생화를 실컷 보았다.뜻밖에도 물수세미의 꽃을 보고 환호했고, 흰 설앵초의 꽃잎에 빗물이 맺힌 것도 보았다. 송쿨호수의 아침은 설렘과 반가움이 넘친 시간이었다.송쿨 호수 변의 작은 호수에서는제주의 성산일출봉을 닮은 모습이 반영과 함께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제주살이 후라 더욱 애뜻하게 그 모습에 취했다.설산을 배경으로 물수세미 군락이 아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