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아픔을 딛고
2025년의 키르기스스탄 꽃탐사 여행
2024년의 몽골과의 다른 기대에 찬 발걸음


2022년3월31일 키르기스스탄 꽃탐사 여행하자는 전화가 있었다.
그 이튿날 한라산 계곡에서 낙상사고로 다리가 골절되어 무산되었다.
2년 간 피나는 재활을 하느라 여행을 가지 못했다.
2024년 몽골여행에서 자신을 얻고
2025년 키르기스스탄 여행에 도전하였다.
부지런히 걷고 걸으며 틈틈이 몸을 관리했다.
여행 시기가 가까워오자 온갖 불편함이 일어났다.
카메라 말썽, 삼각대 말썽, 외장하드의 허탈한 결과
저기압을 딛고 출발일이 되었다.
택시호출이 불발되어 무거운 트렁크를 밀며 동네 비탈을 헉헉대며 올랐다.
다행히 지나가던 택시를 잡고서야 안심했다.
통영은 온정택시라는 시에서 운영하는 앱으로 호출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
통영에서 인천공항까지 5시간 30분이 걸렸다.
인천공항에서 꽃탐사팀을 미팅하고 19:30분 키르로 출발했다.
키르기스스탄의 비슈케크에 도착하니 23:40분이다.
키르기스스탄과 우리나리의 시차가 3시간이니
인천에서 출발한 후 7시간이 걸린 셈이다.
비슈케크의 다마스 인터내셔날 호텔에서 여장을 풀었다.

키르기스스탄 여행 1일차 (2025-06-15)
아침에 일어나 숙소 주위를 산책한 후
아침을 먹고 수삼므르를 향하여 출발했다.
드디어 키르기스스탄 1일차의 시간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첫번째 맞이한 대청 군락에 환호하며 새로 보는 외국의 야생화들을 보았다.
도시락을 먹으며 광활한 키르기스스탄의 풍경을 바라보았다.
넓고 넓은 땅, 고산이라 나무는 없고 들판 길이 아지랑이를 그린다.
고개를 내려가자 수삼므르는 꽃들의 세상이다.
물이 흐르는 냇가에 꽃들을 보면서 키르기스스탄의 꽃탐사를 실감했다.
3년전 왔던 꽃객이 이름을 알려주면 적으면서 사진을 찍었다.
여우꼬리백합을 소꼬리백합이라고 말하면서 웃음을 만들었고
귀하다는 노랑습지범의귀를 보고, 흰백리향에 환호했다.
앉은좁쌀풀을 보고 제주의 깔끔좁쌀풀을 떠올렸다.
첫 날의 키르기스스탄 여행은 기대한 이상으로 많은 꽃을 보았다.
이름을 알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
그 시간이 주는 땀방울이 바로 즐거움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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