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살이

[제주여행] 5일차 - 뜻하지 않은 선물, 다시마이끼 까만 머리

풀잎피리 2026. 4. 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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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중에 삭까지 보았으나
삭의 까만 머리를 보지 못한 아쉬움
여행의 짜뚜리 시간에서야 그 모습 본다

다시마이끼



원래는 오후에 비행기를 타니 오전은 쉬려고 했다.
그런데 제주의 인연은 마지막 날 뜻하지 않은 선물이었다.
 다시마이끼의 검은 삭을 본 제주여행의 휘날레였다.
 
오전 07:48 호텔 문을 나서고, 지인이 등산로 입구까지 데려다 주었다.

12시 정각 등산로 입구에서 자동차를 댈 테니 그때까지 내려오라

그래서 4시간의 계곡 탐사가 이뤄졌다.

 

마음이 급한 발걸음은 오르막 산길을 급히 올랐고

계곡으로 들어가 절벽 곁의 생태에 눈을 쓸었다.

다시마이끼의 검은 머리를 보기 위한 절호의 기회이다.

 

털우산이끼가 반겨주고, 바위우산대이끼를 다시 본다.

드어어 다시마이끼 검은 머리를 본다.

봉황이끼들 사이 올라온 검은 머리의 아름다움이다.

 

이어서 좁은초롱이끼 삭을 보고, 방울우산이끼 삭 머리를 본다.

양치식물 전엽체까지 풍성한 수확이다.

섬공작고사리, 섬꿩고사리 같은 조연들도 반가웠다.

 

11:20분 계곡을 탈출하여 급히 발걸음을 옮기며

오전의 미션 선공을 자축하는 마음이다.

하산길이니 신나게 속도를 낸다.

 

(2026-03-27)

 

아침 식사

 

탐사길

 

부처손

 

털우산이끼

 

이끼들의 타잔놀이

 

패팽이우산이끼, 너구리꼬리이끼, 좁은초롱이끼들이 엉겨 살고 있다.

 

패랭이우산이끼

 

패랭이우산이끼 삭

 

구슬이끼

 

털깃털이끼

 

섬공작고사리

 

바위우산대이끼

 

바위우산대이끼 삭

 

뱀톱

 

방울우산이끼

 

다시마이끼

 

다시마이끼 삭

 

봉황이끼들 사이에서 다시마이끼 삭의 먹은 머리가 여러 개 보인다.

 

좁은초롱이끼 삭

 

좁은초롱이끼 잎 위에 흑갈색의 헛뿌리

 

털우산이끼

 

전엽체

 

구슬이끼

 

방울우산이끼

 

섬꿩고사리

 

참나도히초미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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